지난 1학기에 수강신청을 망함과 동시에 듣기 싫은 과목들을 몽땅 철회를 해 버렸더니 2학기에 21학점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우리 학교는 컴퓨터 자격증과 토익을 기준 이상 성적을 얻으면 학점을 주는데 죽어도 21학점을 듣기는 싫고 계절학기도 듣기 싫어서 컴퓨터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일단 워드프로세서, ITQ, MOS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워드프로세서와 ITQ는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땄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너무 오래돼서 다 까먹음
그래서 뭘 따야 하나 고민했는데
1. 워드프로세서는 실기뿐만 아니라 필기 공부를 해야 함 - 탈락
2. MOS는 세 개 중에 제일 쉬운데 응시료가 비쌈 - 탈락
3. ITQ 이 중 제일 저렴함 간단함 - 합격
ITQ 파워포인트를 고를까 하다가 3장밖에 안 되는 아래한글을 따기로 했다
7월달에 시험을 보려고 했었는데 신청기간 왜 이렇게 짧아...?
7월 시험 신청기간 놓쳐서 8월 신청기간 캘린더에 적어두었다가 신청했다.
7월 5일부터 9일까지였는데 신청해두고 한두 번 연습하다가 기능 다 까먹어서 60분내에 완성을 못 했다. 8월부터 하면 되겠지 해놓고 손놓고 있다가 8월달에 시험 D-10일인 거 떠올라서 주말에 친구가 알려 준 강좌 보면서 따라한 다음에 혼자 했더니 모자르던 시간이 10분이 남더라
아래가 4일 사진
가장 쉬운 게 함수식 넣는 거고 그나마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게 3페이지 문제다 사실 어렵진 않은데 할 게 너무 많아서 빼먹지는 않았나 오타가 나진 않았나 걱정된다. 머릿말도 넣어야 하고 책갈피 덧말 각주 페이지 넣기 등등 할 게 진짜 많고 50분 걸리면 30분은 여기서 시간 쓰고 40분 걸리면 20분 여기서 시간 쓴다.
그래도 아래 5일 사진은 10분 더 줄어서 40분만에 완성했다
그리고 오늘 연습한 8일 사진 36분 걸렸다!
내일 하루 더 연습하고 토요일에 시험 보러 다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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